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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염, 고사인물도 사의화, 68x45cm, 198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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販売者の説明
중국화대가 이가염(李可染), 1980년대 사의화 고사인물도(故事人物圖), 작품부분크기 68x45cm. 중국화대가이자 유명시인 이가염(李可染,1907-1989)은 근현대 산수화,인물화 대가이며 특히 목우도 등에서는 스승 제백석의 명성을 이어 이루었다는 최고 대가로, 중국최고 명문 중앙미술학원교수를 역임하고 중국화연구원원장을 지낸 근대 미술사의 중요한 인물입니다. 1907년 서주의 빈농의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부모가 모두 글자를 모를 정도로 가난하고 열악한 교육환경에서도 어려서부터 글과 그림그리기를 좋아해 종이도 붓도 없이 동네어귀에서 구경한 경극 장면과 인물을 땅바닥에 그리며 노는 것이 유일한 낙이었다고 합니다. 그 후 20대 초반부터 기재를 발휘하더니 많은 전시회와 작품활동으로 승승장구하던 중, 1946년, 당시 최고명문 북평예술전문(현 국립중앙미술학원) 교수로 취임하며 드디어 스승인 제백석(당시 북평예술전문학교 교수)을 만나게 됩니다. 10여년간 제백석을 스승으로 모시는 동시에 제백석과 쌍벽인 황빈홍에게 발묵(泼墨)을 배워, 근현대 중국화역사상 최고의 작가에게 동시에 사사를 받은 유일한 대제자가 되었으며 스승들의 명성에 걸맞게 중국 최고의 작가 중 일인으로 성장하게 된 것입니다. 고사인물도(故事人物圖,高士人物圖)란, 옛이야기(故事)에 나오는 유명인물이나, 고고한 선비(高士)의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우리에게도 많이 알려진 소재입니다. 본 작품 역시 소동파와 그 친구들의 일화를 그린 옛이야기 고사인물도입니다 화제에 불인(佛印-진조(陳慥))와 소동파(蘇東坡), 황정견(黃庭堅)이 등장합니다 송4대가로 유명한 북송의 시인 소동파(蘇東坡)와 시인 황정견(黃庭堅) 그리고 역시 그들의 지우로 알려진 불인(佛印) 진조(陳慥)의 일화를 그린 작품으로 시인 소동파와 황정견은 늘 경치좋은 곳을 근거지로 삼아 시를 겨뤘다 하며, 송대 화상(스님)인 불인은 소동파와 함께 늘 격정적인 토론과 논쟁을 즐겼으며 천하와 전략에 대한 과장스런 농담으로 파안대소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이가염은 산수화 외에도 목우도 선사도 등 수많은 인물화를 창작한 바 있으며 그 중 산수화를 제외한, 목우도나 고사인물도, 선사도 등에서 보이는 인물들은 스승 제백석의 사의화(바보산수인물) 화풍을 따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작품 역시 얼핏보면 제백석의 바보산수인물화(사의인물화)로 착각할 만큼 제백석의 사의인물화풍을 이어받아 창작하면서도, 그에 더해 이가염풍의 발묵과 이가염만의 필선으로 사의인물화의 정수를 잘 보여주고 있는 매우 수준높은 작품이며, 또한 명필로 유명한 이가염의 독특한 필체가 어울어진 높은 경지의 사의화입니다. 이가염 말년작으로, 1980년대 원장표구 그대로 보존된 작품이며 이가염컬렉터들의 선호도가 높은 작품입니다. ※작품설명: 1.중국 근현대 화가 이가염(李可染)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삼산도(三酸圖)〉(또는 '尝醋翁') 고사인물화입니다. 2.작품의 주요 내용 북송 시대 금산사의 주지인 불인(佛印) 선사가 소식(蘇軾, 소동파)과 황정견(黃庭堅)을 초대해 함께 복숭아식초(桃花醋)를 맛보는 일화인 삼산(三酸)을 그린 작품입니다. 상징성: 유교, 불교, 도교 삼교의 조화와 가르침을 신맛(식초)을 맛보고 짓는 표정으로 빗대어 표현한 전통적인 문인화 주제입니다. 3.화풍: 중국 현대화단의 거장인 이가염 특유의 대담하고도 해학적인 사의화(寫意畵) 필치와 인물 표현이 담겨 있습니다. 4.세 인물에 얽힌 고사와 '삼교합일(三敎合一)' 이 일화는 단순히 "식초가 시다"는 장난스러운 이야기가 아닙니다. 식초는 '인생의 맛' 또는 '세상의 진리'를 상징하며, 이를 대하는 세 철학의 관점을 보여줍니다. • 🎨 소동파 (유교 - 왼쪽 인물): 삶을 도덕과 질서, 현실적인 눈으로 바라봅니다. 식초의 강렬한 신맛을 삶의 시련과 조정의 부패 등 현실적인 아픔으로 받아들이며 찡그립니다. • 🧘 불인 선사 (불교 - 가운데 인물): 세상의 모든 고통과 번뇌를 '신맛' 그대로 직시합니다. 삶은 본래 고해(苦海)와 같음을 알기에, 담담하면서도 씁쓸한 표정으로 이를 수용합니다. • 🌿 황정견 (도교 - 오른쪽 인물): 도교적 관점에서 자연의 순리와 변화를 바라봅니다. 신맛 역시 거부해야 할 대상이 아닌 자연스러운 우주의 이치로 보아, 찡그리면서도 한편으로는 그 맛의 본질을 즐기는 듯한 묘한 미소를 짓습니다. 결국 이 고사는 "식초의 맛은 하나이지만, 이를 해석하는 인간의 지혜와 종교는 저마다 다르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한 스님과 두 문인이 종교적 장벽을 넘어 서로를 존중하고 깊은 우정을 나누었던 북송 시절의 낭만적인 일화를 거장 이가염이 현대적인 수묵 필치로 재치 있게 표현한 명작입니다. #예술품 특성상 단순변심으로 인한 교환및 환불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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