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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고필사본 시학 문장선집 1책 (오침제본 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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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근대기에 선비나 문인들이 한시(漢詩) 창작과 문장 공부를 위해 고금의 명구와 절기별 시어들을 주제별로 정리해 놓은 정성스러운 한자 필사본 고서(古書)입니다. 중국의 전설적인 시인 이태백(이백)의 명시 「파주문월(把酒問月)」, 「난림가(鸞林歌)」를 비롯하여, 도연명의 「오류선생전(五柳先生傳)」, 송나라 범중엄의 천하 명문 「악양루기(岳陽樓記)」 등의 핵심 구절이 대자(큰 글씨)로 정연하게 분류되어 있습니다. 특히 본문 글자 사이사이에 깨알 같은 쌍행 주석(뜻풀이)이 빼곡하게 적혀 있어 당시 지식인의 깊이 있는 학문적 열정과 손때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자료입니다. 서지 정보 및 상태 • 형태/제본: 전통 오침안정법(다섯 구멍 실제본) 형태가 원형 그대로 아주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 분량: 약 35장 (총 70페이지 내외)으로 낙장 없이 구성이 알찹니다. • 표지 특징: 앞뒷면 표지 여백에는 당시 소장자가 봄날의 시구(桃花, 春風 등)를 받아 적거나, 자신이 속한 모임인 '동인(同人)'의 명칭 및 연도(기해년, 기사년)를 멋스러운 초서체로 메모해 둔 생생한 낙서(시필) 흔적이 남아 있어 민속적·사료적 가치를 더합니다. • 보존 상태: 세월에 따른 한지의 자연스러운 바램과 미세한 마모는 있으나, 본문 글씨가 아주 선명하고 책의 형태가 단단하게 유지되어 있어 수집 및 전시용으로 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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