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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6.25)기 학생들이 유엔군에게 보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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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중인 1951년 대한민국 공보처가 유엔군을 대상으로 발행한 영문 공보책자 『LETTERS TO TALL SOLDIERS FROM SMALL KOREANS』이다. 제목은 ‘작은 한국인들이 키 큰 군인들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의미로, 당시 한국의 중·고등학생들이 유엔군 장병들에게 보낸 감사와 격려의 편지를 영어로 수록하였다. ■ 편지에는 1951년 2월 15, 16, 18, 19, 20일 날짜가 명기되어 있어 전쟁이 한창이던 시기의 기록임을 확인할 수 있다. •Jung Hae Ja(정혜자)는 혹한과 험준한 산악지대에서 싸우는 유엔군을 걱정하면서, 가족이 기다리는 고향으로 승리하여 돌아가기를 기원한다. •Lee Hyun Sook(이현숙)은 공산군 치하에서 겪었던 억압과 피난, 유엔군이 진입했을 때 주민들이 거리로 나와 ‘만세’를 외치며 환영했던 모습을 적었다. •Park Yung Hae(박영해)는 유엔군의 희생에 감사를 전하면서 성장하면 그 은혜에 보답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전쟁이 끝나 평화로운 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 •Moon Chang Wha(문창화)는 추위 속에서 중공군과 싸우는 유엔군을 격려하고, 한 유엔군 장교가 거리의 가난한 아이에게 옷과 양말을 건네준 모습을 직접 보았다며 유엔군의 따뜻한 행동을 기록하였다. •Kim Soo Whan(김수환)은 유엔군의 임무를 자유와 평화를 위한 싸움으로 표현하고 공산군을 물리쳐 민주주의가 승리하기를 기원한다. •Ahn Jung Ai(안정애)는 부산에서 피난생활을 하며 서울의 집으로 돌아갈 날을 기다리는 상황과 함께 자유롭고 민주적인 한국에 대한 희망을 편지에 담았다. -->> 각 편지의 제목은 학생들의 개인적인 감사와 전쟁 경험을 담는 동시에 유엔군(UN Forces)의 참전, 반공, 자유·평화·민주주의를 강조하고 있어 대한민국 정부의 전시 대외 공보 성격이 뚜렷하다. ■ 본문에는 학생들의 얼굴사진뿐 아니라 서울 경복궁·경회루·파고다공원, 평양 모란봉과 대동강, 경주의 석탑과 첨성대, 농촌의 논농사 풍경 등 당시 한국을 보여주는 사진도 다수 수록하였다. 전쟁 상황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역사·문화와 일상적인 모습을 유엔군 장병들에게 함께 소개하고 있다. (앞)표지는 한복을 입고 거수경례하는 한국 소녀를 다색으로 인쇄했으며, (뒷)표지는 태극기를 든 어린이를 안고 있는 유엔군 병사를 크게 그려 넣었다. 특히 어린이와 유엔군, 태극기를 하나의 장면으로 구성한 뒷표지는 이 책자가 전달하고자 했던 한국과 유엔군의 연대와 감사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다. *표지포함 10장으로 구성, 상태는 미사용급 -->> 근대사나 전쟁(6.25)관련 전시용으로 최고의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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