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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서재용 사면 명문 석등잔대 (형산, 항산 대구 한시 각인) 골동품 민속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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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진품 석등잔대(돌등잔대) 정리합니다. 일반 민가에서 쓰던 아무 무늬 없는 흔한 돌등잔대가 아닙니다. • 재질: 천연 석재 (묵직하고 단단함) • 상태: 오랜 세월의 흐름으로 상단부와 기단 테두리 쪽에 미세한 깨짐(크랙)과 알알한 세월감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 부분이 오히려 골동품 특유의 자연스럽고 고풍스러운 멋(파티나)을 더해줍니다. 전면 글귀는 뭉개진 곳 없이 완벽합니다. • 추천 용도: 고미술품 전문 수집가 소장용, 전통 한옥이나 차실(다도 공간) 인테리어 오브제, 고급 스튜디오 촬영 소품 돌 재질이라 무게가 꽤 나가는 편입니다. 유물 보호와 파손 방지를 위해 택배보다는 [직거래 장소 입력]에서 직접 상태 확인하시고 가져가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유 있는 가격 제안(네고)은 정중히 받으나, 유물의 가치를 알아보시는 분께서 귀하게 소장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편하게 채팅 주세요! 돌로 만든 석등잔대는 목제나 놋쇠(청동) 등잔대에 비해 수량 자체가 적어 기본 희소성이 있습니다. 상단부와 기단 테두리에 미세한 깨짐과 파손(크랙)이 있어 고미술품으로서의 완품 가치는 다소 떨어졌으나, 전면에 새겨진 한자 명문(글귀)의 상태가 아주 선명하고 탁월하여 근대사/민속품 수집가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작품입니다. • 半 窗 敎 淸 (반창교청) / 疾 雨 和 風 (질우화풍) • 해석: "반쯤 열린 창문으로 맑은 기운이 스며들고, 거친 비 뒤에 온화한 바람이 불어온다." (마음을 다스리는 고즈넉한 서재의 풍경을 묘사) • 螢 光 蟻 坰 (형광의경) - 일부 글자는 변체자나 고자일 가능성 있음 / 沈 煙 華 外 (침연화외) • 해석: 반딧불이와 개미 등 미물의 세상 속에서도, 피어오르는 등잔의 연기는 화려한 세상 저 바깥으로 은은하게 퍼져 나간다는 은유적 표현입니다. • 蓋 之 衡 岳 (해지형악) / 華 臺 者 爾 (화대자이) • 해석: "중국의 명산인 형산(衡岳)을 덮을 만큼 장대하니, 화려한 등잔대(華臺)가 바로 이것이로구나." (등잔대 자체를 격조 높게 칭송하는 문구) • 斲 塵 皓 然 (착진호연) / 成 一 雄 (성일웅) - 일부 흐린 글자 포함 • 해석: "세속의 먼지를 깎아내어 희고 깨끗하게 하니, 마침내 하나의 영웅(풍모)을 이룬다." (어둠과 먼지를 밝히는 등불을 등잔대에 투영한 구절) 이 유물은 조선 시대 선비들이 서재(사랑방)에서 책을 읽을 때 머리맡에 두던 '서재용 명문 석등잔대'로 가치가 확정됩니다. 조선의 선비들은 글을 쓰거나 시를 지을 때 중국의 고사나 명산(형산, 항산, 태산 등)을 가져와 비유하는 것을 최고의 교양이자 멋으로 여겼습니다. 선비들은 방 안의 작은 등잔대를 보면서 "내 비록 지금은 이 작은 방에서 등잔불을 밝히고 있지만, 내 마음속 학문의 깊이와 기상은 저 거대한 형산과 항산만큼 대단하다"는 대장부의 포부를 표현한 것입니다. 실제로 조선 후기 진경산수화가 유행하기 전까지는 시문이나 그림에서 금강산이나 지리산 대신 중국의 동정호, 소상팔경, 형산 등을 배경으로 삼는 것이 주류 문화였습니다. 따라서 이 석등잔대는 중국 유학의 성지이자 거대한 기상을 가진 명산들을 서재의 등잔빛에 빗대어, 밤새 학문을 닦아 성인의 반열에 오르고자 했던 조선 선비의 뜨거운 학문적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지극히 조선적인 유물입니다. 높이 28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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