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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백자 높은굽 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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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백자 높은굽 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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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여 년 전에 제작되고 사용되며 전해져 온 조선백자 고족반입니다. 요지(窯址, 가마터)를 특정할 수는 없으나 경기 지역에서 만들어 진 것으로 추정되며, 관요는 아니나, 19세기 초반의 사회 상을 감안하면 권문세도가는 아니더라도 형편이 여유있는 집안에서 사용하였으리라 추정될 만큼 큰 기물입니다. 다리 부분이 수직에 가까운 각도로 곧게 뻗은 것을 보면 19세기 중에서도 이른 시기에( 어쩌면 18세기 말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무엇보다도, 관요에서는 느낄 수 없는, 도공의 거침 없고 자유로운 손맛이 여기 저기에서 느껴지는 정감이 가는 조선의 그릇입니다. (18세기 말 ~ 19세기 초 조선을 경제적 측면에서 보면, 자본주의적 요소를 갖춘 시장, 상업이 크게 흥했으나, 세도정치 아래 부정부패, 세금징수 체계의 붕괴 등으로 사회 전체의 균열이 극에 달하던 시기로, 당시의 경제상황을 단적으로 반영하는 기물로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형태의 기물을 대개 '제기'라 명명하는데, 틀린 표현은 아니나, 제(祭) 자를 써 넣지 않은 것은 청화(靑華, 회회청, 소마리청, 코발트 블루)가 귀해서인 까닭도 있었겠지만, 이 귀한 그릇을 길일 (吉日, 회갑, 칠순, 첫돌 등 좋은 날)에도 사용할 목적으로 제작 시, 아예 제사 제(祭)자를 쓰지 않는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내면에 다른 기물의 태체로 보이는 백토가 묻고 빙렬 사이의 오랜 세월의 흔적이 스며들어 있지만, 오히려 그러한 점들이 골동의 깊은 맛을 더해주고 있음을 부인하기는 어렵겠습니다. 크기는 높이 약 9, 입지름 21.4 cm로 큰 편이고 상태는 껍질 튐(유액 벗겨짐), 빙렬 외 완전합니다. (사진 참조) * 상품의 특성 상, 결제 후 취소, 반품, 교환 등은 불가(不可) 합니다. * 제작시기 언급, 설명 등은 판매인의 사견(私見)이고 진위여부 보장은 불가 하오니, 구매인의 안목으로 판단하시기를 당부드리며, 법적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점도 말씀드립니다

Secondhand condition is described by the seller. Korean delivery takes the item to our warehouse; international shipping is arranged separately after arr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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