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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일본기원 공식 헌정-신상철 대사 수령 최고급 정목 바둑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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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단단한 역사적 족보와 배경 (독일·한일 외교사의 교차점) * 수담(手談) 외교의 본질: "말이 통하지 않는 국경을 넘어, 바둑판 위에서 마음을 나누며 굳게 닫힌 외교의 문을 열었던 최고급 소통의 정수"가 바로 이 바둑판에 담겨 있습니다. * 제작 및 증정일: 昭和三十八年(서기 1963년) 8월 5일 명기. * 수신인: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거목, 신상철(申尙徹) 대사 각하(閣下). - (고증 근거): 1963년 당시 대한민국 외교가에서 '대사(Ambassador)' 직위를 부여받고 국익을 위해 해외 전선에서 활약하던 '신(申)'씨 성의 고위 외교관은 신상철 대사가 유일합니다. 일본육사 출신으로 일본 정·재계 인맥에 밝았던 신 대사가 1960년대 초반 주월대사 부임 및 서독(독일) 차관 확보 외교를 위해 도쿄를 경유할 당시, 일본기원이 그에게 헌정한 귀한 역사적 사료입니다. * 역사적 가치: 1963년은 대한민국이 한일 국교 정상화(1965년)를 준비함과 동시에, 경제 개발 자금 마련을 위해 서독(독일) 파독 광부·간호사 협상 및 차관 확보에 사활을 걸었던 엄숙한 시기입니다. 핵심 외교 밀사였던 신상철 대사가 글로벌 외교 전선에서 활약할 당시, 세계 바둑의 본산인 '일본기원(日本棋院)'이 그에게 최고의 예우인 '각하' 경칭을 격식에 맞춰 사용하며 헌정했습니다. 경직된 냉전 시대 속에서 국가의 운명을 짊어진 외교관의 마음을 열었던 역사적 사료입니다. ☆. 2. 뒷면 붓글씨(친필 묵서)의 심층 가치 * 바둑판 뒷면에 서정적으로 내려쓴 붓글씨는 단순한 기록용 낙서가 아닙니다. 1960년대 일본기원 내부의 공식 서기(書記) 혹은 당대 고위급 서예가가 최고급 대외 헌정품을 위해 정제된 필체로 작성한 친필 묵서(墨書)입니다. * 글자의 획마다 힘이 실려 있고 60년 세월의 묵은 때가 글씨와 함께 나무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어, 위조가 불가능한 진품 고기물(古器物) 특유의 아우라와 서체학적 소장 가치를 뿜어냅니다. ☆. 3. 당대 명문 장인 공방의 제작 공법 및 추정 (명가 예측) * 규격: 가로 세로 약 42cm × 45cm, 두께 약 3.5cm (일본 전통 정규 규격). * 조밀한 수직 나이테(정목): 측면 단면을 확인하면 수령이 수백 년에 이르는 고목의 중심부에서만 극소수로 채취할 수 있는 곧고 촘촘한 '마사메(柾目·정목)' 나이테가 완벽하게 살아있습니다. 60년이 지난 지금까지 뒤틀림이나 갈라짐도 없는 이유입니다. * 최고급 전통 공법: 상판 격자선은 기계 인쇄가 아니라 칼날에 먹을 묻혀 얹는 전통 '타치모리(太刀盛り)' 기법이 적용되어 선의 입체감이 경이롭습니다. 경첩의 유격과 목재의 맞물림 상태 또한 정밀함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 제작 공방 추정: 1960년대 당시 일본기원이 타국 대사에게 바친 최고급 VIP 헌정품인 만큼, 당대 일본 황실과 최고위 타이틀전(명인전·본인방전) 전용 바둑판 제작을 명성이 높았던 일본 3대 명문 공방 중 한 곳에서 특주(특별 주문) 제작된 명품으로 강력히 추정됩니다. 1. 일본 정부 지정 명장이자 명인전 전용 판을 만들던 100년 명가 '요시다 고반텐(吉田碁盤店)' 2. 관서 바둑계의 거장이자 목재의 결을 살리는 독보적 기술을 가진 '미와 고반텐(三輪碁盤店)' 3. 최고급 비자나무 산지인 미야자키현의 정통 명가 '마에카와 카야 고반텐(前川榧碁盤店)' 이 중 한 곳의 장인이 직접 손을 대어 깎아낸 작품으로 예측될 만큼 압도적인 기물 완성도를 자랑합니다. ■ 4. 제품 상태 및 복원 관련 인도 조건 (필독) * 상판 상태 개요: 상판을 가로지르는 하얀 선 모양의 흔적은 나무가 파이거나 찍힌 스크래치(상처)가 결코 아닙니다. 오랜 세월 동안 액체가 흘러 나무 자체의 유분과 함께 자연스럽게 익어 마른 '세월의 얼룩'입니다. 원목의 조직은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습니다. * 인도 조건: 고미술 컬렉터분들마다 세월의 때(Patina)를 원형 그대로 보존하길 원하시거나, 얇게 샌딩하여 새것처럼 복원하길 원하는 등 취향이 극명히 갈립니다. 원목 고유의 가치 훼손을 막기 위해 임의로 화학 세척을 하지 않은 원형 그대로를 인도해 드리며, 이에 따른 상판 클리닝 및 복원 작업은 구입자분께서 본인의 취향과 목적에 맞게 직접 진행하시는 조건입니다. 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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