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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륭년제, 백동,동자승 목어형 향로, 높이 17cm,75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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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ler's description
백동(白銅)으로 제작된 동자승 목어형 향로입니다. 동자승이 둥근 방석 위에 앉아 두 손으로 채를 잡고 앞에 놓인 목어(木魚)를 두드리는 순간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눈을 지그시 감고 수행에 집중하는 듯한 얼굴과 통통한 볼, 오므린 입술, 자연스럽게 흘러내린 승복 자락이 부드럽고 정감 있게 조각되어 있습니다. 동자승 앞에 놓인 둥근 기물은 불교의식에 사용하는 목어(木魚) 또는 작은 법고(法鼓)를 형상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채를 잡은 두 손과 목어가 하나의 장면으로 연결되어 있어 단순한 향로를 넘어 불교 수행의 모습을 담은 조형물로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목어는 잠을 자지 않는 물고기를 본떠 수행자의 끊임없는 정진과 깨달음을 상징하는 불교 법구(法具)입니다. 동자승의 머리에는 아홉 개의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이는 동자승의 계흔(戒痕)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면서 향을 피웠을 때 연기가 빠져나오도록 만든 배연공(排煙孔)의 역할도 겸한 것으로 보입니다. 향연(香煙)이 동자승의 머리 위로 피어오르는 독특한 연출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고안된 재미있는 구조입니다. 몸체는 위아래로 분리되는 조립식 구조입니다. 하부 내부에 향이나 향탄을 놓을 수 있으며, 하단 둘레에 마련된 여러 개의 통기공(通氣孔)을 통해 공기가 드나들도록 제작되었습니다. 방석과 하부 몸체에는 짚이나 대나무를 정교하게 엮은 듯한 선각문(線刻紋)이 촘촘하게 새겨져 있어 금속의 단조로운 느낌을 줄이고 입체감과 장식성을 높였습니다. 바닥 중앙에는 ‘건륭년제(乾隆年製)’ 네 글자가 뚜렷하게 각인되어 있습니다. 건륭년제 명문은 청나라 건륭제 시대의 양식을 본뜬 복고풍 제작 표시로 판단되며, 이 명문만으로 청나라 건륭제 당시의 진품이라고 단정하지는 않습니다. 후대에 전통 양식으로 제작된 백동 공예 향로로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자석시험 결과 자석이 전혀 붙지 않으며, 표면과 내부에 나타나는 은백색 금속색을 종합하여 백동(白銅)으로 판단합니다. 높이 약 17cm, 무게 약 755g으로 크기에 비해 상당히 묵직하고 안정감이 있습니다. 얇고 가벼운 장식품과 달리 손으로 들었을 때 금속 특유의 묵직한 중량감이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전체적으로 은회색의 차분한 금속광택과 자연스러운 고색(古色)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얼굴과 손, 귀, 승복, 목어 등 주요 조형 부분에 특별히 눈에 띄는 파손이나 큰 결손은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오래 보관하고 사용한 금속공예품이므로 표면의 잔잔한 긁힘과 얼룩, 산화 흔적 및 내부의 향 사용 흔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흔적까지 사진에 자세히 담았으므로 확대하여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불교용 향로뿐 아니라 동자승 조형물, 불교 장식품, 서재·다실(茶室)·명상 공간의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잘 어울립니다. 온화한 동자승의 표정과 목어를 두드리는 독특한 도상(圖像), 실제 향로로 사용할 수 있는 분리식 구조, 백동 특유의 묵직한 질감, 건륭년제(乾隆年製) 명문을 함께 갖춘 소장 가치 있는 금속공예품입니다. ※ 규격: 높이 약 17cm ※ 무게: 약 755g ※ 재질: 자석에 붙지 않는 백동(白銅)으로 판단 ※ 바닥 명문: 건륭년제(乾隆年製) ※ 후대 복고풍 제작품으로 추정하며 청나라 건륭시대 진품으로 단정하지 않습니다. ※ 강한 약품이나 연마제로 닦으면 현재의 자연스러운 고색이 사라질 수 있으므로 현 상태 보존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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