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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필사본 ,상변통고, 권2,82장,164면,조선 예학,의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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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필사본 ,상변통고, 권2,82장,164면,조선 예학,의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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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학자 유장원이 여러 예설과 의례 절차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예학서 『상변통고(常變通攷)』 권지이(卷之二) 필사본입니다. 크기는 가로 약 20cm, 세로 약 29cm이며, 무게는 264g입니다. 전체 82장으로 앞뒷면을 합하면 총 164면에 이르는 상당한 분량을 갖춘 한 책입니다. 이 책은 목판으로 인쇄한 판본이 아니라, 서사 능력을 갖춘 인물이 원문과 세주를 붓으로 정성스럽게 베껴 쓴 필사본입니다. 글자마다 나타나는 필획의 굵기와 먹색의 농담, 행간의 미세한 변화에서 손으로 직접 써 내려간 필사본 특유의 서체와 고졸한 멋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문에는 의례의 원칙과 절차, 예를 적용하는 방법에 관한 내용이 세밀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당시 학자들이 가정과 향촌에서 예법을 익히고 실제 의례에 참고했던 전통 예학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입니다. 표지에는 「常變通攷」와 「二」가 묵서되어 있어 『상변통고』 권2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표지와 책 곳곳에는 당시 소장자나 독서인이 남긴 것으로 보이는 묵서와 학습 흔적도 남아 있습니다. 본문에는 붉은색 소장인으로 보이는 도장이 찍혀 있습니다. 다만 도장의 글자와 구체적인 소장자는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아 특정 인물이나 가문의 장서인으로 단정하지 않습니다. 표지 안쪽에는 오래된 문서나 기록지를 배접지로 재활용한 흔적이 있습니다. 이는 옛 고서의 전통적인 제책과 보수 방식뿐 아니라 당시의 종이 사용 문화를 함께 살펴볼 수 있는 흥미로운 요소입니다. 『상변통고』 전체 30권 가운데 권2 한 책만 남은 영본입니다. 오랜 세월에 따른 표지 오염과 마모, 얼룩, 묵서, 접힘과 가장자리 손상이 있으나, 책의 결속이 유지되고 본문도 대부분 판독할 수 있어 연대 대비 보존 상태는 비교적 양호합니다. 정확한 필사연대와 필사자는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사진을 충분히 살펴보신 후 구입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필사본, 조선시대 예학, 전통 의례, 한문 서체, 고서 제책 및 생활사·교육사 자료에 관심 있는 분께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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