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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말 민국 덕화요 백자 양각 매화문 화형 찻잔 중국도자기 골동품 고미술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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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0119 •시대/시기 청대 말기민국시기, 19세기 말20세기 초 •사이즈 가로 약 9cm 세로 약 7.5cm 높이 약 4.5cm 청대 말기에서 민국시기에 걸쳐 복건성 덕화요(德化窯)에서 제작된 백자 찻잔입니다. 덕화요 특유의 부드러운 상아백색 계통의 백유가 기면 전체를 감싸고 있으며, 별도의 채색 없이 백자의 색조와 입체적인 양각 장식만으로 장식 효과를 구현한 작품입니다. 덕화 백자는 명·청대 이래 정제된 백색 태토와 유백색 유약으로 이름이 높았으며, 해외에서는 이른바 ‘Blanc de Chine’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잔은 일반적인 원형이 아니라 구연부를 네 방향으로 완만하게 굴곡시킨 사엽형(四葉形)에 가까운 화형 기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위에서 바라보면 네 방향으로 부드럽게 벌어진 윤곽이 뚜렷하며, 수공 성형에 따른 미세한 비대칭성이 자연스럽게 남아 있습니다. 외벽에는 가지를 따라 피어난 매화와 꽃봉오리, 잎을 입체적인 양각으로 표현하였습니다. 매화 가지가 잔의 외벽을 둘러가며 연속적으로 전개되고, 꽃잎과 잎맥·가지의 굴곡을 도드라지게 표현하여 백자 단색 기물임에도 풍부한 음영과 장식성을 보여줍니다. 특히 하단에서 뻗어 올라가는 가지와 꽃이 잔의 굴곡진 형태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매화는 추위를 이겨내고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특성으로 인해 중국 전통문화에서 절개와 인내,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길상 소재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본 작품 역시 이러한 매화문을 백자 양각 기법으로 장식한 예로 볼 수 있습니다. 내면은 별도의 문양 없이 백유로 마감하였으며, 물레 성형 및 마무리 과정에서 형성된 미세한 회전 흔적과 유면의 자연스러운 굴곡이 관찰됩니다. 외벽 일부에서는 세월에 따른 미세한 유면 균열과 사용 흔적이 확인되어 고태감을 더합니다. 저부에는 꽃잎처럼 굴곡진 낮은 굽이 형성되어 있으며, 굽 안쪽에는 세 개의 잎 또는 꽃잎을 연상시키는 음각·압출 형태의 문양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별도의 문자형 관지보다는 기물의 조형과 연결되는 장식적 저부 처리로 보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전체적으로 덕화 백자의 유백색 유조와 매화 양각 장식, 화형으로 변형된 구연부가 조화를 이루는 작품으로, 청말~민국시기 덕화요 생활자기 가운데 장식성과 조형미를 함께 갖춘 찻잔으로 사료됩니다. [유의사항] •본 판매자는 해당 작품을 진품으로 인지하고 있으며, 진품으로 판단하여 판매합니다. 다만 중국 고미술품은 진위와 제작 시기를 일률적으로 판정할 수 있는 공인 감정 체계가 충분히 마련되어 있지 않으므로, 작품의 시대와 진위에 관한 설명은 판매자의 경험과 소견에 따른 참고 의견으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게재된 사진과 설명을 충분히 검토하신 후 구매자 본인의 안목과 판단에 따라 구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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