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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대 덕화요 백자 첩화 매화문 잔 중국도자기 골동품 고미술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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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0117 •시대/시기 청대 중기, 18세기경 •사이즈 가로 약 8cm 세로 약 7cm 높이 약 5cm 청나라 중기경 복건성 덕화요(德化窯)에서 제작된 백자 잔입니다. 덕화요는 중국 복건성을 대표하는 백자 요장으로, 정제된 백색 태토와 부드럽고 온화한 유백색 유조로 이름이 높습니다. 명말에서 청대에 걸쳐 크게 발전하였으며, 덕화 백자는 서구에서 ‘Blanc de Chine’이라는 명칭으로 알려질 정도로 중국 내수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본 기물은 비교적 작은 크기의 잔으로, 구연부가 바깥쪽으로 부드럽게 벌어지면서 완전한 원형이 아닌 자연스러운 굴곡을 이루고 있습니다. 동체는 아래로 내려갈수록 둥글게 모아지며, 하부에는 잔신을 받치는 투각형 받침굽을 별도로 구성하였습니다. 여러 개의 세장한 지지부가 잔신과 하부 받침을 연결하고 있어 일반적인 원형 굽을 가진 잔과는 확연히 다른 조형적 특징을 보여줍니다. 외벽에는 가지를 따라 피어난 **매화문(梅花文)**을 첩화와 양각의 방식으로 입체감 있게 장식하였습니다. 매화 가지가 기면을 비스듬히 가로지르고 그 주변으로 꽃송이와 봉오리가 배치되어 있으며, 별도의 채색을 사용하지 않고 백색 태토와 유약 자체의 음영을 이용해 문양을 표현한 점이 돋보입니다. 이처럼 백자 표면에 매화·난초·죽문 등의 식물문을 입체적으로 장식하는 방식은 덕화요 백자에서 확인되는 특징적인 장식 수법 가운데 하나입니다. 특히 매화는 추위를 이겨내고 이른 봄에 꽃을 피운다는 생태적 특성으로 인해 중국 전통문화에서 절개와 인내, 고결함과 봄의 도래를 상징하는 소재로 즐겨 사용되었습니다. 전체에는 덕화요 특유의 따뜻한 백색 계통 유약이 시유되어 있습니다. 표면은 매끄럽고 은은한 광택을 띠며, 일부에서는 미세한 유색의 차이와 수공 성형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요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잔 내부에는 별도의 문양을 두지 않아 외벽의 입체적인 매화 장식과 대비되는 간결한 구성을 취하고 있습니다. 저부를 살펴보면 일반적인 삼족기처럼 각각의 다리가 독립적으로 바닥에 닿는 구조가 아니라, 하부의 하나로 연결된 받침굽과 잔신 사이에 여러 지지부를 세운 구조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삼족잔보다는 특수한 투각식 받침굽을 갖춘 덕화요 잔으로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굽의 접지면에는 유약을 닦아내어 백색 태토가 노출되어 있으며, 오랜 전래 과정에서 형성된 것으로 보이는 자연스러운 변색과 사용 흔적도 관찰됩니다. 전체적으로 덕화 백자의 담백한 백색미에 매화문 첩화와 독특한 받침 구조가 결합된 작품으로, 화려한 채색 없이 성형과 유약만으로 장식성을 구현한 청대 덕화요 백자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기물로 사료됩니다. [유의사항] •본 판매자는 해당 작품을 진품으로 인지하고 있으며, 진품으로 판단하여 판매합니다. 다만 중국 고미술품은 진위와 제작 시기를 일률적으로 판정할 수 있는 공인 감정 체계가 충분히 마련되어 있지 않으므로, 작품의 시대와 진위에 관한 설명은 판매자의 경험과 소견에 따른 참고 의견으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게재된 사진과 설명을 충분히 검토하신 후 구매자 본인의 안목과 판단에 따라 구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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