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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대 말기 정요계 백자 암화문 다완 다식기 일본 전래 목함 포함 중국도자기 골동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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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0018 •시대/시기 청대 말기, 19세기경-판매자 소견 •사이즈 직경 약 12.2cm / 높이 약 3.7cm 19세기경 중국 민요에서 제작된 것으로 판단되는 백자로, 송대 정요(定窯) 백자의 담백한 백색 유조와 은은한 문양 표현을 계승하여 제작한 후대 정요계 백자입니다. 본래 일본에서 19세기 조선백자로 전해져 구입한 작품이나, 기형과 유색, 태토 및 굽의 처리, 내면에 희미하게 나타나는 장식 등을 종합하면 조선백자보다는 당시 중국에서 송대 정요 백자의 고전적인 미감을 계승하여 제작한 민요계 백자로 보는 것이 보다 타당하다고 판단됩니다. 전체적으로 넓게 벌어진 구연과 완만하게 내려오는 측면 곡선을 지닌 소형 완의 형태이며, 낮은 굽을 두어 단정하고 안정적인 비례를 이루고 있습니다. 기면에는 따뜻한 상아빛을 머금은 백유가 시유되었으며, 유약 아래로 매우 은은한 문양이 드러납니다. 이러한 장식은 문양을 노골적으로 강조하기보다 빛의 방향과 각도에 따라 희미하게 나타나도록 한 암화(暗花, Anhua) 계통 장식의 영향을 연상시키며, 송대 정요를 비롯한 중국 백자의 고전적 장식 전통을 계승한 요소로 볼 수 있습니다. 내·외면에는 물레 성형에 따른 자연스러운 굴곡과 미세한 요철이 남아 있으며, 유면 곳곳에는 작은 철분점과 소성흔, 미세한 핀홀 등이 관찰됩니다. 굽은 비교적 작고 낮게 마련되었으며, 굽 안쪽에는 황갈색의 가마 흔적과 함께 일부 짙은 갈색의 부착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장기간 실제 사용과 전래 과정에서 형성된 것으로 보이는 유면의 자연스러운 마모와 변색도 확인됩니다. 특히 본 작품은 일본에서 전래된 기물로 목함이 함께 남아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중국 고도자, 특히 송대 도자기의 간결한 기형과 절제된 유색을 높이 평가하였으며 이러한 미감은 다도 문화와도 밀접하게 연결되었습니다. 본 작품 역시 일본의 다인(茶人) 또는 소장가에 의해 찻잔이나 차와 함께 다식을 담는 기물로 사용·완상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작품으로 사료됩니다. 조선백자를 찾는 수집가의 관점에서는 제작지가 다르게 판단될 수 있으나, 송대 정요의 미감을 후대 중국 민요가 계승하고 다시 일본의 다도·수집문화 속에서 전래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국과 일본을 잇는 동아시아 도자문화의 교류와 수용 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흥미로운 기물입니다. ※ 목함 포함 [유의사항] •본 판매자는 해당 작품을 진품으로 인지하고 있으며, 진품으로 판단하여 판매합니다. 다만 중국 고미술품은 진위와 제작 시기를 일률적으로 판정할 수 있는 공인 감정 체계가 충분히 마련되어 있지 않으므로, 작품의 시대와 진위에 관한 설명은 판매자의 경험과 소견에 따른 참고 의견으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게재된 사진과 설명을 충분히 검토하신 후 구매자 본인의 안목과 판단에 따라 구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Secondhand condition is described by the seller. Korean delivery takes the item to our warehouse; international shipping is arranged separately after arr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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