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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 대한제국 말기 경성 혜화문 채색 엽서 - 건축사 서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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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 대한제국 말기 경성 혜화문 채색 엽서 - 건축사 서울학 대한제국 말기~일제강점기 초기 「경성 이케다 제조(京城池田製)」 혜화문 원형 채색 사진엽서 경성 이케다 제조 혜화문 채색 사진실물엽서 (京城池田製 惠化門 彩色 寫眞葉書) 추정 제작 시기: 1910년대 초중반 (1910년 경성부 개편 이후 ~ 1928년 혜화문 문루 철거 이전) 제작/발행처: 경성 이케다 제조 (京城池田製) 규격 및 상태: 스탠다드 우편엽서 양식, 채색 실물 사진엽서, 앞·뒷면 완벽 보존 및 모서리·인쇄 각인 선명 주요 특징: 일제강점기 초기 아르누보풍 우편엽서 양식 적용 (郵便はがき, 제비/새 장식 테두리) 하단 판권인 「京城池田製」 음각/인쇄 선명 1928년 전차 도로 공사로 철거되기 이전의 온전한 혜화문 문루 및 성곽 원형 담김 당시 도성 주변을 오가는 민초들의 복식 및 우마차 행렬, 제국주의적 시선이 교차하는 인물 군상 포착 역사적·학술적 가치 (Historical & Academic Significance) 1. 사라진 도성 건축의 '원형 아카이브(Archive)' 한양도성의 동소문인 혜화문은 일제강점기 근대화라는 명목 아래 1928년 전차 노선 개설 및 도로 확장 공사로 인해 문루가 강제로 철거되는 비운을 겪었습니다. 본 유물은 철거 이전의 혜화문 웅장한 문루와 견고한 석성, 그리고 주변 지형의 원형을 완벽한 컬러(채색)로 포착하고 있습니다. 건축사 및 서울학(경성학) 연구에 있어 시각적 확증을 제공하는 대체 불가능한 1차 사료입니다. 2. 식민 권력의 시각 정치와 일상 통제의 '스모킹 건(Smoking Gun)' 엽서 하단에 또렷이 박힌 「京城池田製」라는 각인은 이 유물이 단순한 개인 소장용 사진이 아니라, 일제가 조선 강점 직후 행정구역을 '경성부'로 개편한 이후 식민지 조선의 풍경을 상품화하고 체계적으로 시각 기록·유통했던 메커니즘을 증명하는 물증입니다. 성벽 위와 길목에 배치된 당시 조선의 민중들(우마차를 이끄는 상인, 봇짐을 진 행인)과 이들을 관찰하거나 통제하는 듯한 제국주의적 시선(서구식 복장의 인물 등)이 한 프레임 안에 담겨 있어, 제국주의가 식민지의 공간과 인간 군상을 어떻게 포획했는지를 보여주는 뼈아픈 사회사적 사료적 가치를 지닙니다. 3. 인쇄·발행 양식의 편년적 가치 뒷면의 중앙 분할선(POST CARD)과 아르누보풍의 제비 장식 테두리는 만국우편연합(UPU) 규격 도입 이후 조선 내 상업 인쇄소들이 본격적으로 엽서를 대량 제작하기 시작한 과도기적 양식을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한성부'가 아닌 '경성' 명칭의 각인은 1910년 이후라는 명확한 하한선을 그어주어 학술적 편년(Dating)의 기준 자료가 됩니다. 수원역 부근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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