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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집주대전.제7.8권 합본 (방점.구결.한글 메모 수록 소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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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집주대전 제7, 8권 합본입니다. 방점, 구결, 한글 메모가 수록된 소장본입니다. 오래된 책이라 표지가 낡고 일부 훼손되었으나 내부는 깨끗하게 보존되어 있습니다. 구매 원하시면 바로 안전결제 해주시면 됩니다! 책의 내용과 형태적 특징 ​서지적 개요: 표지에는 소지자가 임의로 '맹자 四'라고 기재하였으나, 실제 내용은 《맹자집주대전》 제7권과 제8권의 합본입니다. ​분량 및 규격: ​제7권: 36장(68페이지) ​제8권: 30장(66페이지) ​총 분량: 67장, 134페이지 ​크기: 가로 20.5cm, 세로 31cm ​주요 특징: ​본문 한자 옆에 가독과 독송을 위해 붉은색 방점이 다수 찍혀 있습니다. ​인쇄 판면에 직접 한자를 가필하거나, 종이를 오려서 붙인 뒤 그 위에 한자와 옛한글(국문 구결)을 적어 넣은 흔적이 확인됩니다. 후대 독자나 학자가 실제 학습 및 독서용으로 치밀하게 교정하고 활용했던 제본·장정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 ​1. 한국학의 입장 (성리학과 지성사적 의의) ​조선 시대 지식인 사회에서 《맹자》는 사서(四書)의 핵심이자 왕도정치의 근간을 이루는 절대적인 경전이었습니다. 본 도서는 단순한 소장용 판본이 아니라, 조선의 선비나 유생이 일선에서 직접 읽고 연구하며 주석을 달았던 실제 독서 및 수학(修學)의 현장 자료입니다. 행간에 남겨진 치밀한 흔적들은 조선 후기 유학자들이 주자학적 이념을 체화하고 경전을 어떻게 독해했는지 보여주는 귀중한 한국 지성사적 사료입니다. ​2. 한글학의 입장 (국어사 및 구결 연구의 보물) ​본 도서의 가장 큰 학술적 가치 중 하나는 **한자 옆에 가필된 옛한글(국문 구결 및 토)**입니다. 인쇄된 한문 원문 사이에 종이를 덧대어 적어 넣은 메모 등에는 당시 우리 선조들이 한문 경전을 우리말 토(구결)로 소화해 내던 방식이 생생하게 남아 있습니다. 이는 중세 및 근대 국어사 연구, 이두 및 구결의 변천 과정을 실증적으로 추적할 수 있는 독보적인 언어학적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3. 서지학의 입장 (책의 물성과 장정사적 가치) ​서지학적으로 이 책은 정형화된 판본의 범주를 넘어선 **‘활용된 고서(Living Book)’**의 전형을 보여줍니다. 소지자가 임의로 표기를 수정하고(맹자 4 -> 7·8권 합본), 파손되거나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종이를 덧대어 필사 수리한 흔적은 당시 책을 다루던 사람들의 문화적 맥락을 증명합니다. 인쇄본과 수진본(필사·가필)의 특성이 결합된 독특한 형태는 서지학에서 책의 유통, 수용, 전승 과정을 연구하는 데 매우 중요한 실물 자료적 가치를 지닙니다. 고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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