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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촌 예법 및 교화용 수진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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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ler's description
이 문헌은 1848년(헌종 14년) 무신년 12월 24일, 조선 후기 향촌 사회에서 정성스럽게 작성된 **'실용 의례 매뉴얼'**입니다. 단순히 오래된 종이가 아니라, 당시 지식인들이 현장에서 직접 사용했던 생생한 언어와 사상이 담긴 1차 학술 사료입니다. 1. 왜 이 책이 특별한가? (핵심 특징) 명확한 연대와 완결성 (서지학적 가치): 작성 연도: 첫 페이지에 명시된 **'무신년(戊申年) 12월 24일'**이라는 구체적인 기록은 이 문헌의 역사적 좌표를 분명하게 해줍니다. 제작의 정성: **'종필(終筆)'**이라는 문구는 이 책이 의례의 격식을 갖추어 마무리된 완성본(정본)임을 증명하며, 180년의 세월을 견딘 한지와 먹의 화학적 안정성은 당시 필사자의 높은 식견을 보여줍니다. 살아있는 국어사 연구의 보고 (한글학적 가치): 고어 구결(토)의 원형: 한문 원문 사이사이에 빼곡히 적힌 '하릿다', '우리라', '하릿가' 등의 한글 토는 19세기 중엽 지식인들이 한문을 우리말 어순으로 읽고 집행하던 실제 구어체를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근대 국어의 전이: 중세 국어에서 근대 국어로 넘어가는 과도기의 통사 구조와 어미 활용을 연구할 수 있는 매우 희소한 언어 자료입니다. 휴대용 실용 매뉴얼 (수진본의 특징): 초경량: 무게 27g의 첩 형태 구성으로, 당시 서원이나 상가 등 의례 현장에서 도포 소매 속에 넣고 다니며 수시로 확인하던 '휴대용 의례 지침서'입니다. 2. 책자의 상세 내용 요약 의례의 시나리오, 홀기(笏記): "우측으로 서라", "잔을 올려라" 등 제사와 향주의례를 진행할 때 집례자가 낭독하던 절차입니다. 한글 토가 병기되어 당시의 정확한 낭독 어투와 진행 방식을 생생하게 복원할 수 있습니다. 향촌의 지침서, 지방고유문(地方告諭文): 책 후반부에 수록된 **'지방고유문'**은 지역 주민들의 풍속을 바르게(厚風俗) 하고 유교적 덕목을 권장하는 향약 성격의 교화문입니다. 국가 이념이 지방 사회에 어떻게 수용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사료입니다 상태: 180년의 세월에도 불구하고 종이의 변색이 적고해서체 필치가 매우 단정하며, 글씨의 먹 성분이 선명하게 보존되어 있습니다. 단순 골동품이 아닌 국어학·서지학적 사료로서 가치가 높으므로, 전문 수집가나 학술 연구자에게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가격대입니다. 이 책은 1848년 무신년이라는 명확한 시대적 배경과, 당시의 소리 언어인 '구결'이 완벽히 보존된 귀한 유물입니다. 지난 180년간 직사광선을 피해 소중히 보관되어 온 만큼, 이 문헌의 가치를 알아주실 분께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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