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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50) 90s Allegri x Margiela Trench Coat Made in Ita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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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50) 90s Allegri x Margiela Trench Coat Made in Ita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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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그리는 1950년대 레인웨어 제조로 출발해 조르지오 아르마니와 마틴 마르지엘라 등 여러 디자이너와 함께 실루엣과 소재를 탐구하던 브랜드입니다. * 이 트렌치는 92년-98년 사이 마틴 마르지엘라 협업기에 전개된 한 점입니다. "스타일은 심플하고 소재에 집착하며 모든 것이 섬세하고 완성도는 정확하다" 단연 핵심은 목 여밈 구조입니다. 트렌치의 벨트, 덮개, 단추, 후크를 해체해 넥라인으로 일부 옮겨 조형을 만들고, 개별 요소가 떠나고 남겨진 배경 자체를 하나의 구조물로 재정의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전체의 핵심 구조가 넥라인을 중심으로 재구성-응축되고 나머지는 넓고 길게 떨어지는 대비가 연출됐습니다. 거기에 뒷면이 비치는 투명한 수지 소재 버튼, 레이온의 드레이프와 린넨의 미세한 슬럽감을 합친 원단의 선택 정도가 전부예요. 이렇게 말로 정리하면 크게 어려울 것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결과물은 이리도 비범하고요. 수많은 거장들 역시 독창성을 고민하기 이전에 '옷을 잘 만드는 기술'을 연마하라 조언하곤 하는데, 이 케이스가 그 지점을 잘 설명하는 듯합니다. 패션의 미덕 중에서도 '옷 만드는 사람'으로서의 역량에 기반해 탄생한 담백하고도 예리한 한 점으로 권합니다. *아르마니, 마르지엘라, 프랑수아 저버 등 화려한 면면에 비해 알레그리의 연대기는 불확실한 부분이 많은 편입니다. 일본 웹에 시기별 아카이빙을 시도한 기록들이 종종 나오니 몇몇은 참고해 볼 만하겠습니다. https://chirico.jp/2023/12/15/new-arrval-allegri-coats/ 표기 사이즈 IT 50 어깨 래글런 가슴 64 소매 래글런 총장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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