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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티멘토(PARTIMENTO) 비건 레더 바시티 자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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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티멘토(PARTIMENTO) 비건 레더 바시티 자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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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점퍼, 그러니까 이 바시티(Varsity) 자켓이라는 장르는 참 묘한 구석이 있습니다. 보통 울 몸판에 소매만 가죽으로 덧댄 형태가 흔한데, 가끔은 이렇게 몸판 전체를 가죽 텍스처로 꽉 채워놓은 녀석들을 마주할 때가 있죠. 그때 풍기는 특유의 묵직한 박력이 있습니다. 스트리트와 빈티지 워크웨어의 교집합을 아주 영리하게 다루는 파르티멘토(PARTIMENTO)의 레더 바시티 자켓입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어깨부터 가슴으로 둥글게 파고드는 아이보리 배색 패널 디테일입니다. 70~80년대 빈티지 모터사이클 자켓이나 올드스쿨 바시티의 클래식한 문법을 고스란히 차용했는데, 이 굵직한 곡선 라인 하나 덕분에 어깨가 훨씬 듬직하고 넓어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줍니다. 목선과 소매, 밑단에는 쫀쫀한 스트라이프 립(시보리)을 단단하게 둘러두었습니다. 리얼 레더는 비 오는 날이나 험하게 입을 때 내심 모시고 살아야 하는 피곤함이 있지만, 이 녀석은 관리가 편하고 가벼운 비건 레더 원단이라 눈이나 비 오는 날에도 털어내며 생활 속에서 툭툭 막 걸치기 참 좋습니다. 광택도 싼 티 나게 번들거리는 비닐 느낌이 아니라, 잔잔한 주름 가공이 잡혀 있어 멀리서 보면 은은하게 에이징된 빈티지 가죽 같은 덤덤한 맛이 납니다. 실루엣은 품이 넉넉하고 둥글게 떨어지는 볼륨 핏. 안에 도톰한 회색 후디나 묵직한 스웻셔츠 하나 껴입고 앞 스냅 단추를 무심하게 한두 개 채워 입으면 딱 그 맛이 납니다. 물 빠진 스트레이트 데님에 낡은 반스나 부츠 하나 툭 신어주면 군더더기 없는 아메리칸 캐주얼 룩이 완성되지요. '억지 멋'을 덜어내고 생활적인 편안함을 챙기기에 제격인 외투입니다. 시보리 늘어짐이나 원단 까짐, 오염 없이 아주 깨끗하고 빳빳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봄가을 환절기마다 교복처럼 손이 갈 녀석입니다 어깨너비: 약 54 ~ 56 cm 가슴단면: 약 62 ~ 64 cm 소매길이: 약 62 ~ 63 cm 총장 (시보리 제외 뒷중심): 약 67 ~ 69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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