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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 LIGHTLY_USED
빈티지 리바이스 517 크롭 플레어 부츠컷 연청 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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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i’s 517 Boot Cut. 빈티지 리바이스 특유의 연청과 짧게 떨어지는 플레어 실루엣이 정말 예쁜 517입니다. 517은 리바이스를 대표하는 부츠컷 모델 중 하나로, 허벅지에서 밑단까지 자연스럽게 퍼지는 라인 때문에 지금도 빈티지 부츠컷을 찾을 때 꾸준히 언급되는 모델입니다. 그런데 이 제품은 일반적인 517과 핏이 조금 다릅니다. 표기는 33×30이지만 현재 총장 실측이 약 86cm로, 기장이 짧게 수선된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의 빈티지 팬츠라면 수선된 기장이 아쉬울 수 있지만 이 제품은 오히려 그 덕분에 완전히 다른 매력이 생겼습니다. 밑단 폭은 약 21cm로 517 특유의 플레어 라인이 그대로 남아 있으면서 기장만 발목 부근에서 짧게 끊기는 형태입니다. 그래서 긴 부츠컷보다는 빈티지 크롭 플레어에 가까운 실루엣으로 보입니다. 특히 여성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요즘의 슬림한 부츠컷처럼 너무 정돈된 느낌보다는 빈티지 리바이스 특유의 투박한 데님과 짧은 플레어 실루엣이 함께 보여서 조금 더 자연스럽고 멋스럽습니다. 로퍼나 메리제인처럼 낮은 신발과 매치해 발목이 살짝 드러나게 입어도 좋고, 웨스턴 부츠나 앵클부츠와 연결하면 517 특유의 부츠컷 라인을 더욱 살릴 수 있습니다. 컬러도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밝게 빠진 빈티지 블루 위에 허벅지와 무릎을 중심으로 페이딩이 자리 잡았고, 한쪽 무릎에는 실제 착용으로 만들어진 디스가 남아 있습니다. 새 데님에 인위적으로 넣은 디테일보다는 오랜 착용을 거치며 만들어진 빈티지 특유의 분위기가 이 제품의 크롭 실루엣과 특히 잘 어울립니다. 66% Cotton / 34% Polyester 혼방 데님으로 100% 코튼 데님과는 또 다른 유연한 질감도 특징입니다. 남성분이 크롭 부츠컷으로 착용해도 좋지만, 현재의 기장과 비율을 생각하면 여성 빈티지 스타일링에서 특히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는 517입니다. 일반적인 긴 517을 찾으셨다면 실측을 꼭 확인해주시고, 반대로 흔하지 않은 크롭 플레어를 찾으셨다면 눈여겨보실 만한 개체입니다. 표기 33×30 실측 총장 86cm 허리 38.5cm 허벅지 27cm 밑위 29cm 밑단 21cm ※ 현재 실측과 표기 기장을 비교했을 때 기장이 수선된 것으로 보입니다. ※ 빈티지 제품 특성상 자연스러운 사용감과 페이딩, 무릎 부근의 디스가 확인됩니다. 사진과 실측을 충분히 확인해주세요. 제 취향이 담긴 컬렉션을 하나씩 소개하고 있습니다. 상점의 다른 제품들도 함께 둘러봐 주세요.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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