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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지 페이딩 그레이 워싱 무지 티셔츠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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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 LIGHTLY_USED

죠지 페이딩 그레이 워싱 무지 티셔츠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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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도, 로고도 없습니다. 대신 이 티셔츠에서 볼 건 색입니다. 처음에는 분명 훨씬 짙은 블랙이었을 텐데, 시간과 세탁을 거치며 검정이 한 겹씩 빠져 지금은 먹색과 스모키 그레이 사이의 색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브랜드는 George. 국내에서는 조금 생소하지만, 영국 대형 리테일러 ASDA에서 시작해 3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영국의 대표적인 대중 의류 브랜드입니다. 특히 NEXT를 성장시킨 영국 패션 사업가 George Davies가 만든 브랜드라는 배경도 재미있습니다. 화려한 디자이너 브랜드와는 결이 다릅니다. 좋은 옷을 일상적인 가격에 공급한다는 방향에서 출발했고, 영국에서 오랫동안 실제 생활복으로 소비되어 온 브랜드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이런 무지 티셔츠가 George답습니다. 100% 코튼 바디에 검정이 자연스럽게 빠지며 만들어진 먹색. 목과 소매, 밑단의 봉제선을 따라 조금씩 다르게 자리 잡은 페이딩도 좋습니다. 새 옷에 워싱을 넣어 흉내 낸 색과는 또 다른 분위기가 있습니다. 무언가를 보여주려고 만든 티셔츠가 아니라 청바지 하나에 그냥 입었는데 오히려 옷 좋아하는 사람처럼 보이는 종류. 표기 사이즈는 L(42-44). 가슴 55cm, 어깨 48cm로 몸에 붙는 슬림핏도, 과하게 큰 요즘식 오버핏도 아닌 편하게 떨어지는 실루엣입니다. 빈티지 리바이스나 디키즈, 낡은 스니커즈나 부츠와 함께 입으면 이 티셔츠의 색감이 훨씬 잘 살아납니다. 화려한 빈티지 티보다 결국 자주 손이 가는 건 이렇게 잘 익은 무지 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총장 71cm - 어깨 48cm - 가슴 55cm - 소매 17cm 제 취향이 담긴 컬렉션을 하나씩 소개하고 있습니다. 상점의 다른 제품들도 함께 둘러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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