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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헤비어(BEHEAVYER) 다이드 C/L 셋업 브라운 (상의 3 / 하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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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ler's description
소재: 코튼 80% / 린넨 20% (Sulfur dyed & washed) 사이즈: 상의 3 (국내 105 ~ 110 추천) / 하의 4 (33 ~ 34인치 추천) 제가 평소에 옷 좋아하는 친구들을 보며 늘 하는 얘기가 있습니다. 남들이 다 똑같이 아메리칸 캐주얼을 입고 대기업이 그걸 카피해서 제품으로 뿌리기 시작할 때, 진짜 패션 고관여 멋쟁이들은 쫓기듯 도망갈 다른 섬을 찾는데 그 궁극의 목적지가 결국 프렌치(French)입니다. 미국 옷들이 무식하게 실용성만 때려 박은 옷이라면, 프랑스 옷들은 그 투박한 기어 속에서도 기어이 한 끗의 아름다움과 우아함을 포기하지 못하는 묘한 낭만이 있거든요. 빈티지 마켓에서도 프렌치 워크 자켓이나 블레이저가 늘 가장 짱짱한 대접을 받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오늘 내놓는 물건은 국내에서 고전적인 아카이브를 아주 영리하게 만져내는 비헤비어(BEHEAVYER)의 다이드 C/L 셋업입니다. 빈티지 프렌치 싱글 자켓을 기반으로 현대적인 뉘앙스를 담아 재해석한 3버튼 싱글 브레스티드 자켓과 팬츠 구성인데, 한마디로 물건입니다. 소재부터 짚고 넘어가죠. 코튼 80%에 린넨 20%가 혼방된 C/L 패브릭입니다. 이 원단으로 봉제를 다 끝마친 후에, 황화 염색(Sulfur dyeing)과 가공 워싱을 정통으로 때려 박았습니다. 덕분에 가먼트 다잉 특유의 자글자글하고 입체적인 퍼커링(puckering)과 세월을 정직하게 견뎌낸 듯 깊이 있는 빈티지 텍스처가 옷 전체에 멋스럽게 흐릅니다. 진짜 재밌는 디테일은 링 타입의 3버튼과 깨끗하게 정돈된 라펠, 그리고 포켓 라인의 마감입니다. 보통 프렌치 워크웨어 하면 투박하고 무식한 실루엣을 떠올리기 마련인데, 이 셋업은 그 투박함을 아주 솜씨 좋게 덜어내서 드레시하고 가벼운 인상을 줍니다. 프렌치 블레이저 셋업 자체가 시장에 매물이 정말 없는데, 이 개체는 사이즈는 심지어 전국 완전 품절되어 구경조차 할 수 없는 황금 사이즈입니다. 상의가 원래 낙낙하고 크게 나와서 상의 3사이즈는 체감 105에서 110까지 여유롭고 쿨한 실루엣으로 소화 가능하고, 하의 4사이즈는 딱 입기 좋은 33~34인치 체형의 선생님들께 무심하게 툭 떨어지는 가장 매력적인 피팅감을 선물할 겁니다. 알아보는 안목을 가진 진짜 멋쟁이가 쿨하게 배팅하시길 바랍니다. 알아봐 주면 고맙고, 아님 말고!
Secondhand condition is described by the seller. Korean delivery takes the item to our warehouse; international shipping is arranged separately after arr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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