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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불설천지팔양신주경,대형 선장본,한글 독음과 번역,불상 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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وصف البائع
1974년 삼영출판사(三榮出版社)에서 재판 발행한 『불설천지팔양신주경(佛說天地八陽神呪經)』입니다. 약칭으로 『팔양경(八陽經)』이라고 부르는 불경으로, 한글 독음과 한자 병기, 우리말 번역, 권두 불상 도판을 함께 갖추었습니다. ■ 크기와 구성 가로 약 22cm, 세로 약 28.5cm의 비교적 큰 판형입니다. 본문은 33장이고, 앞표지와 본문 사이에 부처님 그림 1장이 별도로 있습니다. 소장자가 직접 장수와 내용의 연결을 확인하였으며, 낙장(落張) 없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분량은 페이지 수가 아닌 종이 장수 기준입니다. 종이는 서양 양지(洋紙)이며, 붉은 실로 묶은 선장본(線裝本)입니다. 전통적인 불경의 외형과 근현대 출판 형식이 어우러진 책입니다. ■ 발행 기록과 지역 출판 자료 판권에 1973년 11월 15일 초판 발행, 1974년 3월 1일 재판 발행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판매 도서는 1974년 재판본으로, 2026년 기준 약 52년 전 간행된 책입니다. 편역자는 성승경, 발행인은 이환남으로 읽히며, 발행처는 대구 소재 삼영출판사입니다. 판권 하단에는 ‘장판 삼영출판사 소유(藏版 三榮出版社 所有)’라는 문구도 남아 있습니다. 1970년대 대구 지역의 불교 출판과 경전 보급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입니다. ■ 큰 한글 독음과 작은 한자 병기 본문은 큰 한글을 중심으로, 해당 한자를 작은 글자로 곁들여 인쇄하였습니다. ‘무애보살(無礙菩薩)’, ‘선재선재(善哉善哉)’ 등 경문의 한자음을 따라 읽을 수 있으며, ‘하니’, ‘하며’, ‘하리라’ 등의 토가 문장 관계를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한글 독음과 한자는 나중에 적어 넣은 필기가 아니라 인쇄된 것입니다. 한자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도 한글을 따라 독송(讀誦)하고, 작은 한자로 원문을 대조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뒤쪽에는 한글 번역 부분도 수록되어 있어, 경문을 소리 내어 읽는 것과 우리말로 뜻을 이해하는 것을 함께 돕습니다. 세로쓰기와 전통적인 불경 문체, 한글·한자의 배치에서 당시의 불교 독서문화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 경전의 내용과 특징 무애보살의 질문과 부처님의 설법을 중심으로 바른 견해인 정견(正見), 계율(戒律), 지혜(智慧), 보시(布施), 진실한 마음과 수행의 태도 등을 다룹니다. ‘지계자소(持戒者少)·파계자다(破戒者多)’처럼 서로 대비되는 표현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가짐과 행동을 돌아보게 합니다. 경전 독송과 신앙생활, 생활 속 기원과 불교적 가르침이 연결된 문헌으로, 한국의 대중 불교와 생활신앙(生活信仰)을 이해하는 자료입니다. 학술적으로는 중국에서 성립한 위경(僞經) 계열로 분류됩니다. 이는 경전의 성립 배경에 관한 용어이며, 이 실물 책이 가짜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 권두 불상 도판과 기원 문구 본문 앞에 부처님을 크게 표현한 흑백 도판 1장이 있습니다. 중앙의 여래좌상(如來坐像), 두광(頭光)과 광배(光背), 방사형 광선, 연화대좌(蓮華臺座), 좌우의 합장 인물과 구름무늬가 어우러져 있습니다. 책에 인쇄된 불교 도상으로, 별도의 육필 불화는 아닙니다. 권두에는 ‘불일증휘(佛日增輝)·법륜상전(法輪常轉)’이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부처님의 광명이 더욱 빛나고 가르침이 끊임없이 이어지기를 기원하는 뜻입니다. ■ 보존 상태와 표지 보강 표지에는 색바램, 접힘, 표면 갈라짐과 가장자리 마모가 있으며, 앞표지 왼쪽 위에 표면 결손이 있습니다. 내지에는 세월에 따른 변색과 일부 얼룩, 제본부 주변의 마모가 보입니다. 앞뒤 표지의 귀퉁이가 약해 추가 훼손될 우려가 있어, 현재 소장자가 해당 부분을 투명 비닐 코팅지로 보강하였습니다. 보강 부위에는 광택이 있습니다. 외관에는 세월의 흔적이 있으나, 본문 33장과 별도 불상 도판 1장은 낙장 없이 남아 있습니다. 간행 연도와 판권, 한글 독음·번역 구성, 불교 도상 및 보존 상태를 종합하여 가격을 책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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